요즘 트럼프 정부의 관세전쟁으로 말이 많지? 관세전쟁을 얘기하기 전에 관세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관세는 국가가 외국상품에 대해 자국의 산업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매기는 세금이야. 값싼 외국 상품들과 경쟁하는 자국 상품이 가격 경쟁력을 갖도록 국가가 매기는 것이지. 

가장 큰 이유는 심각한 무역적자라고 할 수 있어. 2024년 한해 동안만 미국의 무역적자가 약9178억 달러(한화 약1342조원) 쌓인 거 보면 실감이 나지? 트럼프는 이 무역적자를 해소해기 위해 관세전쟁을 벌이고있는거야. 일반적으로 무역은 수출을 많이 하고 수입을 줄여야 흑자를 보는 구조거든.

또다른 이유로 제조업의 부활을 들 수 있어. 과거 제조업 강국이었던 미국이 현재는 그 위상을 잃어버렸거든. 팬더믹 시기 스스로 마스크 생산을 할 수 없었던 미국의 모습은 말그대로 충격이었어. 게다가 2024년 뉴욕 타임즈에서는 ‘군함을 만들 수 없는 미국’이라는 말을 쓸 정도였으니까. 스스로 상품을 제조할 능력을 잃은 미국은 매일 같이 엄청난 수의 상품들을 수입하게 되었어. 결국 이는 또 엄청난 무역적자를 만들었지. 이렇듯 제조업과 무역적자는 관련성이 높다고 할 수 있어.

잃어버린 미국의 위상을 찾기 위한 발버둥?

트럼프는 흩어진 자국의 기업들을 다시 국내로 들이는 리쇼어링 정책을 시행 중이야. 그리고 관세를 올림으로써 다른 나라의 기업들 또한 미국에서 생산하게끔 유도하고 있어.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경우, 이미 미국에서 많은 물량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공식 가동하면서 연간 규모를 30만대에서 50만대로 늘렸어.

많은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다니! 미국은 너무 좋을 것만 같지?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 값싼 노동력으로 해외에서 상품을 생산하던 기업들은 미국에서 비싼 인건비로 상품을 생산해야하지. 이로 인해 상품들의 가격은 올라갈거야. 관세 또한 상품들의 가격을 올리는 것이기에 미국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피할 수 없어.

정리해보면, 미국은 자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어. 

우리 또한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우리에게 어떤 피해가 올지 우리의 경제를 살리는 입장에서 생각해봐야해.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미국에 많은 공장을 지으려 할 수도 있어. 따라서 우리 정부는 떠나는 기업을 붙잡으려 노력해야해. 또한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한 만큼 국내에도 투자하라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