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식민범죄역사를 희석하여 논란이 일고 있어. 지난 3월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 대부분이 독도에 대해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어. 강제동원에 관해서는 '강요받았다' 대신 '일한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수정했고,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까지 삭제하면서 가해사실을 왜곡하고 있어.
▲ 일본 중등교과서 (사진 : 연합뉴스)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점점 심해져왔다고?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은 계속 심화되고 있어. 이를테면 독도를 고유영토로 명시하는 교과서가 전체의 89%로, 4년 전보다 7% 늘어난 것은 물론 조선에 대한 식민범죄 사실을 왜곡하는 수준도 날이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야. 이제는 일본의 전쟁범죄를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본인들의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어.
그렇다면 이러한 일본의 역사왜곡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에디터 노트 엿보기📝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은 고등과정에서부터 시작돼 초,중등과정까지 퍼지고 있어. 우리 사회의 기초가 되는 역사가 계속 이런식으로 왜곡된다면, 식민지배 대상이었던 우리는 잘못된 범죄에 대해 사죄받지 못하고 더 나아가 또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없게 될지도 몰라. 더 나은 미래를위해 진실된 역사가 왜곡되는 것을 반드시 고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