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남풍선 관련 재난문자를 받아본 적 있어?
서울시에 따르면 6월 3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시내 112곳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됐다고 해. 북한은 5월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나흘 뒤인 6월 1일부터 720여개를 살포했어. 인명피해는 없지만 쓰레기가 거리를 뒤덮고 차량 유리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도대체 북한은 왜 이런 대남풍선을 날리는 걸까?
대남풍선 전, 대북전단 살포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만을 주로 알고 있지만, 실은 북한에서 오물풍선을 보내기 전에 대북전단 살포가 먼저 있었어.
전단은 오래전부터 남북간 심리전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왔어. 2014년 당시, 북한 지도부를 비난하는 전단으로 남북간 무력 충돌이 일어난 일도 있었지. 그런데도 여전히 일부 탈북자단체들은 대북 전단을 보내고 있어. 이로 인해 접경 지역에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
대북전단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있을까?🔥
대북 전단을 보내는 것은 남북 간 긴장을 높일뿐 아니라 특히 접경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많은 피해를 겪게 하고 있어. 전단은 북한 지도부에 대한 비난, 외설적인 표현, 체제 대결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전단을 날려보내는 접경지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이로 인해 주민들의 일상적 피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고 해.
북한의 오물 풍선 대응이 있고 이에 윤석열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접경지역 주민들은 “군사적 충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적대 행동을 중단해 군사 충돌의 가능성을 없애고, 다시 대화와 평화의 문을 여는 것뿐.” 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에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는 어떻게 하고 있어?🤔
이런 상황에 윤석열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앞세워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포장하고 있어. 하지만 탈북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정부의 방침은 책임 없는 자유가 아닐까? 표현의 자유는 물론 중요하지만, 정부가 말하는 표현의 자유가 지금처럼 북한과의 갈등을 고조시키고 이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면, 과연 ‘그 자유’를 보장하는게 맞는걸까?
오히려 정부는 전쟁 위기를 조성하고있는 대북전단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막아야한다고 생각해. 이제부터라도 의미 없는 기싸움은 그만하고, 이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방향이 현명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