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롭게 임명된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여론이 들끓고 있어.
왜 논란이 되고 있는걸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발언들을 살펴보자.
억울하게 친일로 매도된 안익태, 백선엽?!💢
먼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취임과 동시에, 친일인명사전을 손보겠다고 말했어. 실제 그는 “만주국 축하곡 만들면 민족반역자인가”라고 말하며 친일작곡가 안익태를 옹호해주었어. 또, 간도특설대로 활동하며 조선인 독립운동가를 토벌, 학살한 백선엽이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아니라 주장했어. 친일행위를 벌였던 반민족행위자들의 죄를 지우는 발언들은 크게 문제가 되고 있어.
"일제 당시 우리 국적은 일본"?! 💣
심지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임원추천위원회 면접에서 ”일제강점시절 우리 국민의 국적이 어디냐“는 질문에 ‘일본’이라고 답했어. 이는 식민지배가 합법이었다고 주장하는 일본정부의 생각과 똑닮은 답이야. 또, 우리를 불법식민지배한 일제에 맞서 목숨 바쳐 싸워온 수많은 선열들의 역사를 부정하는 답이기도 해. 사람들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말에 크게 분노하고 있어.
‘독립’을 기념하는 기관의 수장인만큼 어떤 인식을 가진 사람인지가 중요한데, 과연 김형석이 독립기념관장의 자리에 앉는 것이 맞는걸까?
뉴라이트 인사 임명 논란
더 큰 문제는 독립기념관장 자리뿐 아니라 주요 역사기관 의 자리에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친일적인 뉴라이트 인사들이 있단거야. 사람들은 뉴라이트 인사들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어.
여론이 매우 크게 일자 윤석열 대통령은 ‘뉴라이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김형석 관장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이다.’ 라는 입장을 밝혔어. 정부로서,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주요기관 장 임명에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 맞을까? ‘뉴라이트’는 몰라도 친일적인 언사를 내놓는 인사들이 주요기관의 장으로 있어선 안된다는 인식은 있어야하는게 아닐까?
독립기념관장의 자리에, 그리고 주요 역사기관에 어떤 사람들이 있어야하는지, 한편 현재 윤석열 정부가 등용하는 인사들이 그 자리에 맞는 인물들인지 독자들도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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